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31일까지 217명의 ‘5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농어촌공사는 학력·전공·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총 217명의 신규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평년대비 2배가량 늘었으며 내년 채용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농어촌전형,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이전지역 인재채용목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5명은 농어촌전형을 통해 농어업인 자녀와 농어촌지역거주자를 대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성평등 및 이전지역 인재채용목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양성 중 한쪽이나 광주전남지역학교 출신인재가 해당분야 모집인원에 미달될 경우 10%까지 이를 고려해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전형은 서류·필기·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와 면접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필기는 전공, 상식과 인적성평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과정은 단계별 허들식으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한다. 채용 분야는 행정(61명), 토목(78명), 기계(25명), 전기(24명), 지질(12명), 건축(7명), 전산(6명), 환경(4명)이다.
  원서접수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어촌공사 채용홈페이지(ekr.scout.co.kr)에서 가능하며, 다음달 말 필기시험과 오는 11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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