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통한 지역경제 발전 동반자 될 것"

  파주·연천지역 축산인들의 잔치인 ‘2016 조합사업 전이용 한마음 체육대회’<사진>가 지난 10일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규선 연천군수, 송유면 파주시 부시장, 이수정 농협연천군지부장, 김광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파주시회 의원, 임한호 경인축협협의회장, 홍영석 양주축협 조합장, 정영세 부천축협 조합장,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 및 관내 농협 조합장 등과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철호 조합장은 “다자간 FTA(자유무역협정)체결, 환경규제, 축산경제 독립성을 위협하는 농협법 개정 입법 예고 등에 따라 불안하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면서 “파주와 연천이 하나로 화합하고 단결해 난관을 헤쳐 나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우리의 생업인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파주·연천지역 경제발전의 큰 동반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축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축산인을 돕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각종 지원을 확대, 축산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축산인 모두가 힘을 모아 파주연천축협을 중심으로 극복의 의지를 보이면 행정기관에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발전을 위해 조합사업을 전이용하고 축사주변을 정화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축산물 수입개방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전 조합원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2부 행사로 행복, 기쁨, 희망, 나눔팀 등 4개팀으로 나눠 체육행사를 갖고, 3부 행사로 조합원 노래자랑 및 가수초청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전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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