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제문화제’가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62회 백제문화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공주시는 백제문화제의 공식 개막에 앞서 지난 23일 유료로 운영되는 미르섬과 백제마을을 무료로 개방, 관람객들에게 미리 미르섬의 야경을 선보인 가운데 30만여명의 관람객과 시민이 금강신관공원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야제에서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알리, 휘성, 홍서범, 박구윤, 소나무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쇼가 전야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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