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장관, 4개 주요 단체장과 소통 시간 가져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식사랑방’에서 4개 주요 여성농업인단체장을 만나 여성농업인 정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길성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임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유정임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장, 황혜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등이 참석,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여성농어업인육성법(2001년 12월)’에 따라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과 매년 이를 구체화한 실행계획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제4차 기본계획(2016~2020)과 2016년 시행계획에 따라 5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농가인구 중 51%가 여성으로 농촌 여성이 농촌 경제와 생활 곳곳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가져 기존 여성농업인정책을 재점검하고 현장의 애로를 반영한 보완정책을 마련해 내년도 여성농업인 육성계획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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