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전북 관내 9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수지예산 편성으로 교육지원 사업비 등 예산의 적절한 집행과 투명성 확보와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농업인을 위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심(農心)을 담은 고객만족(CS) 체계인‘더 헤아리는 서비스, 농협 CS 3.0’ 실천에 대한 결의도 다졌다.
  농협 CS 3.0은 구매시점 위주의 고객응대와 다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표준화를 넘어서 고객만족의 대상을 잠재고객까지 포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만족 개념이다.
  강태호 본부장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심도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그간의 관행적인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농업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축협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응대했을 때 그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슴에 담아 표현하는 감동을 주는 CS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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