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등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4곳(울산, 전남, 경남, 제주)에 각각 1500만원씩 6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과 여원구 양서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지난 14일 농협울산지역본부를 방문, 경기농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했다.
  이날 경기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농·축협, 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손해, 경기보증센터, 경기자산관리, NH증권, 농우바이오) 40여명은 울산시 중구 다운동의 수해 피해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을 걷고 토사를 제거하는 복구 작업도 벌였다.
  한 본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해 긴급복구지원단을 구성했다”며 “하루 빨리 복구가 이뤄져 농업인들이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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