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활성화 총력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5일 고양시 어울림극장에서 1100여 조합원 가족의 축제한마당인 ‘2016년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지고 조합원과 임직원의 꿈을 모아 고양축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운 고양꽃박람회 대표, 임한호 경인축협운영회장(김포축협 조합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 조합장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유완식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양축협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성장·발전해 오고 있다”며 “현재 본점 포함 14개의 상호금융영업점과 유통사업센터, 축산종합지원센터, 친환경사업소 등 17개의 사업소를 갖추고 160여명의 직원들이 삶의 터전이 되는 명실 공히 복지조합으로 성장해 고양시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상호금융 물량이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금년 현재 예수금 7140억원, 대출금 약 900억원이 성장한 4730억원 등 총 1조1800억원의 상호금융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특히 “고양시에서 축산업을 영위하는 많은 조합원이 느끼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라는 과제와 축분처리에 대한 고민 등은 고양시 축산업 발전이라는 명제를 볼 때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앞으로 공동사육장 운영으로 실양축가 확보 및 유통물량 증대를 통해 조합원에게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 연예인 공연과 함께 조합원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조합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또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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