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선 명성 되찾기에 한마음

  제9회 부산 고등어축제(사진)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시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부산 서구청과 대형선망수협이 주최하고 부산서구문화원 주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부산공동어시장, 수협중앙회,  BNK부산은행 후원으로 개최됐다. 
  개막식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권칠우·공한수 부산시의원, 전태환 부산 서구 구의회 의장 및 박극제 서구청장,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양정명 부산시수협 조합장, 황삼도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 김석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김정길 제1.2구잠수기수협 조합장,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이종석 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조합장, 수산관련 단체장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에서는 남항대교 시민 건강 걷기대회,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체험, 가두리 고등어 낚시체험, 고등어 화덕구이 체험, 송도해양스포츠 무료체험, 바다사랑 문예창작경연대회, 유아들의 재롱경연대회, 고등어맨 종이배 경주대회, 멋쟁이 바다사나이 선발대회 등과 부산고등어 요리 등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맛보기 힘든 다양한 고등어 요리를 선보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9회를 맞이하는 부산고등어축제는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서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고등어 축제를 통해 고등어의 맛과 재미와 매력을 느끼고, 최근 지진과 태풍의 불안감을 떨쳐내는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조합장은 이어 “대형선망수협은 누구나 쉽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등어상품 개발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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