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농협, 임시 대의원회...전이용 강화

부산 사상농협(조합장 김평조)은 최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 대의원회을 갖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김평조 조합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로 우리나라 농업은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합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앞으로 닥쳐올 더 큰 어려움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사상농협은 내년 조합 경영목표를 농업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 지원확대 등으로 삼고 경영내실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예대마진 축소 등으로 신용사업에 의한 수익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조합사업 전이용을 강화키로 했다.

사상농협은 내년에 잔액기준 상호금융 예수금5800억원, 대출금 5200억원을 추진키로 했다. 또 경제사업은 97억5000만원, 보험료는 150억원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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