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정종훈)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 6개 시·군 30여 태풍피해 농가에 대한 배합사료 지원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5일경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경남지역 축산농가는 축사붕괴 및 파손, 가축폐사 등 재산손실을 입었다. 이에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피해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배합사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 지역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직원, 농협사료 임직원들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사료를 지원했다.
 
정종훈 지사장은 “최근 소 값 하락과 빈번한 강우로 인한 국내산 조사료 부족 등 여러 가지 힘든 여건에서 이번 배합사료 무상지원이 축산인들의 경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장은 또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는 축사전기시설점검, 수의컨설팅 등 농가 종합컨설팅 ‘드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방제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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