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외 5개 조합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지난 1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 농협고창군지부(지부장 윤종기),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 하서농협(조합장 김형식), 고창군, 부안군과 함께 고창군 소재 동림저수지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실시됐으며 무인헬기 2대, NH방역단 차량 2대, 공동방역단 차량 4대 등이 동원됐다.

더불어 고창군 보건소에서도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14개 읍·면 자율방역단 560여명이 나서 마을별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과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 속에 무인헬기,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읍·면 자율방역단을 활용해 AI의 조기 종식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AI 조기종식을 위해 군민들도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도 농장 내부 이동시 전용장화 착용, 가축입식 자제, 철새도래지·야생조류 서식지 방문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조합장은 “AI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차단방역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하는 등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전종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나눔축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도 함께 전개해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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