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구제역 조기종식 적극협조 당부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13일 구제역 발생지역인 산내면을 비롯해 소 사육마릿수가 많은 관내 지역에 생석회 3000포(1200만원 상당)를 구입해 긴급 지원했다. 

지역별로 보면 발생지역 10km이내인 산내·산외·칠보 등 3개 지역을 비롯해 20km이내인 북면·옹동·태인 등 3개 지역, 기타 덕천·내장상동·농소·상교동 등 4개 지역 등 총 10개 지역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이번에 생석회를 긴급지원하게 됐다”며 “구제역이 빠른 시일 안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정읍시민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농협이 지원한 생석회는 물과 접촉하면 200°C 정도의 열을 내며 소석회로 될 때 열을 이용한 물리적 소독과 물에 녹았을 때 강알칼리성을 이용한 화학적 소독의 2중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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