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동오빌딩에서 건국대 정다희 씨 등 전국 14개 농업대학 14명의 12기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2017·2018년도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되며 졸업 후 조비나 경농에 입사할 경우 특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조비·경농장학재단은 각 대학교의 추천과 장학금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까지 12년간 170여명의 농과대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12기 장학생은 △강릉원주대 식물생명과학 박범규 △강원대 바이오자원환경학 김태완 △건국대 생명자원식품공학 정다희 △경북대 원예과학 김영기 △경상대 농업식물과학 김차현 △고려대 생명공학 이혜지 △서울대 작물생명과학 위성원 △순천대 웰빙자원학 홍주혜 △안동대 생명과학 김종혁 △전남대 원예생명공학 김기무 △전북대 원예학 박현진 △제주대 식물자원환경 장수현 △충남대 응용생물학 박규민 △충북대 식물의학 곽나연 씨 등 14명이다.

한편 조비·경농장학재단은 국내 농업계 대표회사인 ㈜조비와 ㈜경농이 지난 2004년 공동 설립한 재단으로 기초학문연구 활성화와 농업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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