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축협, 정총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사진)은 지난 16일 본점 회의실에서 기총회를 개최해 조합장이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청송축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792억원, 대출금 112억원, 보험료 28억원을 추진했으며 판매사업 116억원, b구매사업 59억원 등 229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달성했다. 또 조합원과 양축농가에 대한 환원사업과 영농지원교육, 복지지원 등에 총 5억9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3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 
  
특히 축산물 판매부문에서 한우 1236마리, 돼지 4827마리, 계란 110만여개 등 적극적인 축산물 계통출하를 실시해 42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는 당기순이익 3억1000만원과 전기이월금 9000만원을 합한 4억원을 법에 의한 처분과 3.10%의 출자배당 1억3000여만원과 7000여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김성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불청객처럼 들이닥친 청탁금지법의 후폭풍이 축산업을 비롯해 전 농업부문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고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질병이 주기적으로 발병해 축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지자체와 축협, 축산인들이 삼위일체가 돼 슬기롭게 극복해 튼튼한 축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올해 청송 진보지역과 영양지역에 조사료유통센터를 신설해 친환경 고급육 생산의 원동력인 양질의 조사료 공급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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