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사 1~2년차에 회사를 그만두는 조기 퇴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입사 후 1년을 마친 초급사원들을 위한 소통 강화 캠프 ‘2017 위더스펍(With-us-Pub)’<사진>을 지난 14~15일 양일간 가평 인근 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선진 2017 위더스펍은 신입사원의 기업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입사 후 1년여 간의 고충과 고민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선진의 대표적인 사내문화 공감 프로그램이다. 위더스펍은 2년차 신입사원들과 공감이 가능한 입사 5년차 선배직원들이 멘토-멘티를 이뤄 업무를 벗어난 환경에서 진솔한 대화와 소통을 나누는 행사다. 2010년 처음 개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봄 진행되는 전사적 정규행사로 자리잡아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 속에 가려진 서로를 알아보는 ‘알아가기’, 기탄없이 회사와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들어보기’, 직원들이 바라는 선진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는 ‘공감하기’ 등 대등한 한명의 사원으로서 눈치나 부담 없이 진솔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선진은 젊고 새로운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더스펍 외에도 초급 관리자인 5년차 대리급 사원들을 위한 리더십 강화 행사 레이지 미팅 등 직급별, 역할별로 다양한 방식의 소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는 축산업계가 타 사업군 대비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문화가 강하다는 편견이 높은 가운데 젊은 사원들의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진만의 경영방침으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선진은 동종업계 기업들에 비해 낮은 퇴직률과 높은 출산휴가 복직률로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위더스펍은 행사명(With-us-Pub)에 담긴 ‘편안하게 모여 얘기를 나누는 선술집’이라는 의미처럼 직무와 조직문화에 치여 막혀있던 초급사원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기 위한 자리이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선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초급사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선진인으로서 열정과 자부심을 볼 수 있어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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