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킨텍스서…식품분야 전문성 강화

아시아 4대 국제식품산업전시회 중 하나인 ‘SEOUL FOOD 2017(이하 2017 서울푸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5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마련돼 전 세계 39개국, 1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 총 3000여 개 부스로 운영된다. 전시부스들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식품기기, 제2전시장에서는 식품 부문으로 각각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등으로 세분화해 각 식품 분야별 전문성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일 예정이다. 특히 16~18일 제2전시장 6홀에서 더바이어 주최로 마련되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1:1 바이어 매칭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이 상담회는 지난해 기준 참가업체 91개사, 상담건수 207건 등을 통해 약 1113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어 올해에도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더바이어 주최로 오는 18일 오후 2~4시 제2전시관 3층 306호에서 진행될 예정인 ‘카테고리매니지먼트의 허구 세미나’에서는 최근 식품유통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오프라인 매대의 효율적 관리(플래노그램, POG)에 대한 문제점과 효율적인 적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영 투미코리아 대표가 POG의 유통매장 성공적 적용을 위한 발전방향 △서준덕 웅진식품 본부장이 POG 정상화를 위한 대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 및 상담회 참여자에게는 전시회 무료초대권이 제공되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식품업계 관계자는 더바이어로 전화(02-3487-7901)나 메일(jrk1205@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