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을 지명하고, 차관에 김현수 차관보를 임명했다.
  
김 후보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건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강진군수와 전남 행정부지사를 거쳐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소속, 농정 현안들을 속속들이 짚어나갔다. 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낙선한 이후 문 대통령 대선후보시절 선거 캠프에서 공동조직본부장을 맡아 당선을 도왔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했으며 쌀 수급과 고질적인 가축질병, 가뭄 등 당면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신임 김 차관은 대구 출신으로 행시 30회로 공직에 들어와 농식품부에서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농축산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신중하고 치밀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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