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물순환 시스템 구축...가뭄극복 전력"

정 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전남 해남 및 무안을 방문<사진>, 용수원 개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뭄은 경기·강원에 이어 전남 서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용수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용수원 개발을 위해 전남 해남군 영산강Ⅲ-2지구에 △양수장(2개소) 신설·확충 △용수로(44조 61.2km) 설치와 무안·신안·함평·영광 일대에 △양수장(10개소) △용수로(487km) △배수장(13개소)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과 협력해 창포지구 내 60ha를 포함한 총 94ha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키도 했다.

정 사장은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한 보다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며 “우리 농어촌 수자원에 산재된 수자원을 연계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적 물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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