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인증업체 A사 끝나지 않은 진위 공방

인도네시아 한 교파에서 취득할 수 있는 ‘한 할랄 인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취급한다는 A사는 지난해 설립돼 많은 부처에서 ‘할랄인증 취득지원’ 대상으로 서류를 통과. 그러나 지난해 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해당 인증을 인정치 않는다는 답변을 받은 이후 의구심이 고조. 이에 A사 관계자는 “aT현지지사가 인력이 턱도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지 인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주장. 하지만 중기청 등 몇 개 부처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A사의 인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결과 인도네시아에서 받았다는 한국지사 인증서가 ‘한국어’. 게다가 A사 대표 외에 아무도 현지 해당 교파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양심적인 수출업체들은 죄다 손가락 빨게 생겼어요”

최근 한우 홍콩 수출이 과당경쟁이 심화되면서 원가 이하로 한우가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지적. 이와 관련 한 수출업체는 “단 한번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홍콩으로 수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양심적으로 제 가격에 한우를 수출하는 우리들은 손가락만 빨게 생겼다”고 어려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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