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서울 관악농협 조합장이 지난 17일 당진 송악 청금리마을 명예이장에 위촉됐다.
관악농협은 2008년부터 매년 춘계 체육행사를 대신해 청금리마을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등 일손 돕기에 앞장서며 모범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부녀회, 주부대학 동창회 등 여성조직 회원들은 감자수확기에 맞춰 해나루 황토감자를 매년 1000박스씩 공동구매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 실익증진에 적극적으로 일조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농촌일손돕기, 농촌방문,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게 해 실질적이고 자발적인 도농교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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