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시·군·구에 다음달 5일까지

전국 2만545ha에 달하는 밤나무 재배지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산림청은 밤나무 재배지가 집중 분포돼 있는 경남, 충남, 전남, 충북 등 전국 6개 권역 25개 시·군·구 2만545ha에 대해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 1만714ha, 충남 4586ha, 전남 4418ha, 충북 602ha, 세종 198ha, 부산 27ha의 밤나무 재배지이며 산림헬기 14대가 연 104회 투입될 예정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밤 재배 임가의 고령화 등으로 농산촌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산주가 직접 방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 지원을 통해 밤 재배 임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밤나무 항공방제 면적은 지난해대비 약 652ha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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