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27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해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과 광복의 큰 다리를 수놓을 1300여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수 분화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11일 개막식과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보물찾기,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퀴즈 등 무궁화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이벤트,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궁화 역사자료, 그림, 사진, 공예품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국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