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협 임총…사업물량 증대·건전결산 최선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0일 축산종합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천축협의 내년 사업규모는 올해보다 10.87% 성장된 5532억원으로 확정됐다.

사천축협의 내년도 사업계획은 자체 중장기 발전방향과 2018년 경영목표 및 사업부문별 운영방침에 부합한 신규 사업 개발, 기존사업의 내실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모든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경영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또 조합원 실익 중심의 교육지원사업 확대와 수익창출을 위해 핵심·전략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사천축협은 내년에 구매사업 93억7900만원, 판매사업 266억원, 마트사업 9억7600만원 등 406억9700만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2610억7800만원, 대출금 2245억3500만원, 정책대출금 129억원의 신용사업, 70억300만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7억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지원사업은 올해보다 17.61% 성장된 12억8000만원으로 확정하고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한 지도·지원 강화, 조합원 복지사업지원 증대, 깨끗한 축사환경 만들기,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지원에 주력키로 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조합이 변화되고 안정된 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원, 대의원들이 중심이 돼 조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임직원과 합심·노력해 사업물량 증대와 건전결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비상임 이사 선거에서는 최원옥, 진영복, 이균철, 이상훈, 김석문, 문한범, 이청환, 김인규 씨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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