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5만마리 판매 통한 축산물 자급률 확대 노력키로

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이하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올 한해 안심한우 15만마리 판매를 통해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는데 전력키로 했다.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안심한우 협력업체 대표자 및 사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000만원 견인, 농협안심축산과 협력업체간 판매역량 강화 협약 및 결의 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령과 제규정 준수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 △최고 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을 결의하고 올해 한우고기 수급 동향 및 전망과 ‘안심한우’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화 함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지난해 한우고기시장의 18.7%인 13만6000마리의 안심한우를 유통시킨데 이어 올해는 15만마리 안심한우 판매를 통해 축산물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안심한우 전속출하 수평계열농가 육성 △암소 판매확대로 안심한우 유통 다변화 △안심한우 가공장 위생·안전관리 강화 △브랜드 관리 및 판매역량 강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선정·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효진 농협 안심축산분사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지난해 발생한 가축질병과 미허가축사 문제로 우리 축산인의 피로 도는 극에 달해 있고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으로 한우고기 시장 자급률이 사상 최저 수준인 38%대로 떨어져 있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통해 한우고기시장 자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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