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은 지난해 올림픽 탑 스폰서인 맥도날드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2017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06년 5년 연속 최우수상, 2009년 1위를 달성한 이후 2016년에 이어  지난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한우 서포터’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기업 맥도날드와 메뉴개발도 함께해 ‘평창한우버거’를 출시하는 등 축산업 발전 및 양축농가 실익 증진에 이바지한 바가 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인증 14년 연속 수상, 제42회 강원축산경진대회 1~2부 최우수상 수상 및 종합준우승,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우수상 수상, 한우암소검정사업 종합평가 1위, 축산물이력제 사업평가 전국 1위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국 농·축협 평가 항목 중 ‘유통혁신(브랜드 축산물 육성·품질 및 상표관리)’ 부문에서 전국 평균보다 160.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농업인지도사업(축산컨설팅, 실익성비용집행, 영농 및 생활정보 제공)’ 부문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194.6%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사무소에는 차량(지원금)과 우수조합장상 및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영교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도와주고, 성원해 준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선도하고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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