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의 새로운 이사장에 최명용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선출됐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이사장으로 최명용 전 항만국장을 선출하고 지난해 주요사업실적과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보고했다.

또한 임원의 책임경영제를 강화키 위해 임원에 대한 징계조문을 신설하는 정관개정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차기 비상임임원은 새롭게 취임하는 이사장에게 일괄 위임토록 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어항의 유지관리 및 환경개선 체계 고도화 △어장의 친환경 지속성장 동력확보 △어촌6차산업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어촌·어항·어장의 융복합 발전 지원 △선진경영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 54개 과제에 7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최명용 이사장은 해수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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