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충남도와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도청 구내식당 입구에서 계란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운계란 등 계란 200판(8000개)을 도청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나눠줬다.

업계에 따르면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30개 기준 지난해 1월 8871원 하던 것이 지난달 29일 기준 3952원으로 떨어진데다가 소비도 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농협충남본부는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조소행 농협충남본부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