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거래 행사…판로 개척 '최선'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순창군이 올해 대풍작을 맞은 밤(옥광) 판촉행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밤(옥광)과 친환경 쌀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한재현 농협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등 지자체와 농협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밤떡 시식과 블루베리 주스 시음 등의 이벤트와 황 군수가 직접 친환경 햅쌀 300포를 증정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도시 유통·판매망을 개척하는 등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준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품종갱신을 통해 생산농가의 실익증대는 물론 동계지역 특산품인 밤 명품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수출을 지속함으로써 내수 불안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 동계면에서 생산되는 밤(옥광)은 지난달 중국 수출 315톤에 이어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택배 신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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