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하남 사료 공장' 4번째 준공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 베트남 4번째 공장 준공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선진의 베트남 4번째 공장인 ‘선진 하남 사료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진은 베트남 하남성 킴방 동방4공단 산업단지에 약 1900만 달러를 투자해 선진 하남 공장을 준공했다. 약 4만6200㎡(1만4000평)의 부지에 세워진 선진 하남 공장은 월 3만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한 최대급 규모의 공장이다. 주력 제품은 양돈 사료로 국내 공장 수준의 현대화, 스마트화된 공장설비를 통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베트남의 프리미엄 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 등 한국 인사와 더불어, 베트남 국회의원 및 농림부 축산국장 등 현지 요직 인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최근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현지 뉴스 및 매스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진은 베트남에서만 연 80만 톤의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선진은 남부에 2개, 북부에 2개 생산 기지를 보유하며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생산·유통 라인을 완성했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베트남의 폭발적인 국가 성장세와 맞물려, 선진 베트남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번 공장 준공은 그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진에 보여준 베트남 국민의 높은 호의에 부응, 현지인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글로벌 상생 기업의 가치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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