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신규 유통채널 개발 등 전략목표로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제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최근 서귀포KAL호텔에서 조합 임직원과 서봉춘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수협 경영컨설팅 최종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컨설팅에서는 서귀포수협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제시가 이뤄졌으며, 서귀포수협은 수협중앙회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지도사업 효율화, 경제사업 신규 유통채널 개발, 50대 수신고객 확대 등을 전략목표로 삼아 2023년까지 대출액 3200억원, 수신액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수협중앙회는 서귀포수협에 운용자금 부족 해결과 유통확대를 주요과제로 제시했으며 50~60대 수신고객 및 요구불예금 비중의 증대, 선주별 맞춤형 관리 강화, 제주지역 수산물 전문 유통사 벤더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에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은 탄탄한 경제사업을 기반으로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과를 내는 전국 상위의 우수조합”이라며 “이번 중앙회 경영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우량 수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로 서귀포수협 송년의 밤 행사도 이뤄져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우먼파워로 전국에 잘 알려진 김 조합장은 최근 서귀포시유도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조합장은 그동안 서귀포시체육회 이사로 봉사하며 체육발전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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