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부기관, 지자체, 대학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농관원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농식품 관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농관원 연구소는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법 개발 및 활용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병원성미생물 신속검출법 개발 △국내·외 사료 안전관리 현황과 연구방향 △ 양곡의 효율적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방법 개선 및 활용 등을 발표했다. 또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동위원소를 이용한 원산지 검정법 개발 △나노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유해물질 초고감도 판별기술 개발 △청국장의 우수성 확보 및 품질 검사시스템 확립 등에 대한 연구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이 자리에서 “농식품 안전관리과 부정유통 예방 등 기존 분석업무를 고도화 하고 사료·유기농업자재 등 신규 업무 연구 확대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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