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박종호 산림청 차장(오른쪽)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산림청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GGGI 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의 공동 산림협력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GGI는 개발도상국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기구이다. 
 

이번 협약은 파리기후협정에 따른 국가감축목표(NDC),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생물다양성협약(CBD) 등의 상호 간 이행협력을 촉진코자 마련됐다.
 

이에 앞으로 양 기관은 산림경관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협업체계 토대 마련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산림청 공적개발원조(ODA)사업과 GGGI 사업 간 융합모델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양 기관의 상호 강점인 분야에서 지원·협력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며 “향후 재정적인 협력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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