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협, 정총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필사즉생’의 각오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과일을 보석과 같이 여기고 판매에 정성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지난해 10월 완공된 모종동 종합청사로 이전 후 가진 첫 정기총회에서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1,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공이 큰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직원 표창 수여 및 조합원 자녀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윤창록 조합원의 자녀 윤문희 학생 외 2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700만원을 지급했다.

2부에서는 주요 행사 현황 보고와 지난해 자체 결산감사보고 및 안건보고와 부의 안건 심의가 있었다.

구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사업이 고루 성장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새로운 모습으로 힘찬 도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구 조합장은 또 “다양한 사업 활성화를 통한 이익창출에 노력하는 한편, 급식지원센터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원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2819억원, 대출금 22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 5%의 증가를 보여 2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9% 성장했으며 농협중앙회 푸드닥터 점검결과 4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아산원협은 올해 지난해대비 17% 증가한 사업을 펼쳐 당기순이익 15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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