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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농축협의 경우 1113명(보궐, 순천농협 무투표 당선예정 미포함) 중 963명은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50명은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여성은 23명이 입후보해 8명이 당선됐다.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66개소로 지난 선거와 비교해 4.8%포인트 감소했다.

최연소 당선자는 현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인 신인성 당선자가 1976년생으로 가장 어렸고 최고령 당선자는 현 경북 경산농협 조합장인 이재기 당선자와 현 서울 관악농협 조합장인 박준식 당선자가 각각 1940년생(78세)로 가장 연령이 많았다.

여기에 기흥농협의 한규혁 당선자는 91.4%라는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수협은 90개 조합에서 227명의 후보자가 출마,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14명의 당선자는 무투표 당선됐으며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당선자는 성산포수협의 김계호 당선자로 81.5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동일한 득표이지만 연장자순으로 당선된 조합도 있었다.

부안수협의 송광복 후보와 배중수 후보는 1316표로 동일한 표를 득표했으나 송 후보가 66세로 배중수 후보보다 5세 많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연령별로는 서산수협의 김성진 당선자가 77세로 나이가 가장 많았고 서천군수협의 박정진 당선자는 46세로 나이가 가장 적었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 수협조합장 후보는 김미자 현 서귀포수협 조합장이 유일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됐다.

산림조합은 319명의 후보자 중 140명이 경선으로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인은 당선자수 대비 27.9%인 39명이었다. 이 중 산림조합 역사 이래 최초의 여성 조합장으로 평택시산림조합의 이현희 당선자가 영광을 안았다.

최연소 당선자는 박종국 현 성주군산림조합장으로 47세이었으며, 최고령 당선자는 김현치 현 안성시산림조합장으로 75세였다.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 당선의 영광을 안은 1344명의 인물들을 지역별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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