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별도 핸들조작 없이 설정값 작업
실시간 모니터링 현재 위치 확인
고정밀 GPS 수신기 탈부착 가능
구성품 1개 세트로 여러대 사용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LS엠트론은 직진과 회전이 가능한 자율주행 트랙터<사진>를 출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LS엠트론의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는 자율주행 1단계로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설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한 현재의 작업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기계 초급자도 숙련자처럼 작업내역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어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영역을 최소화해 연료 및 작업시간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피로도를 줄여 작업 지속력 및 집중력을 강화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신제품은 직진 및 회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정밀 GPS(위성항법장치)수신기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 자율주행 구성품 1개 세트로 여러 대의 트랙터에 사용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LS엠트론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담당한 최종민 박사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 농업인들이 손쉽고 편안하게 정밀한 농작업을 할 수 있어 고령화 시대에 일손이 부족해 고민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엠트론은 이번 직진과 회전이 가능한 자율주행 트랙터의 출시에 의의를 갖고 2021년까지 장애물 감지 및 회피까지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우경녕 LS엠트론 전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2018년 스마트키를 트랙터에 접목했으며 올해에는 이번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를 필두로 트랙터 원격진단 시스템 등 스마트 트랙터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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