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21일 호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정성락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89명의 참가선수와 학부모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브랜드쌀인 ‘복조리찰메쌀’을 홍보하기 위해 ‘제14회 복조리 찰메쌀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복조리 찰메쌀배 바둑대회는 1회때는 북구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나 2006년 1회 때 반응이 워낙 좋아 2008년부터 일반부 최강전, 여성부와 초등부의 경우 참가대상을 울산시민으로, 2009년에는 중고등부를 신설, 급수별 참가자를 확대했다. 또한 2010년에는 장년부의 경우 참가대상을 울산시민으로, 어린이부는 유단자부를 신설했으며, 2013년에는 방과 후 바둑수업을 받는 어린이를 위해 샛별부를 신설해 많은 바둑동호인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샛별부 A, B, C, D, E로 참가부를 확대 운영해 ‘아침밥을 먹어야 성적이 쑥쑥 오릅니다’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다.

쌀을 타이틀로 한 바둑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번 대회에서 농소농협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복조리 찰메쌀 2㎏을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행운권을 통한 기념품을 각각 지급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