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와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는 지난 18일 함안 군북농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산지 쌀값 지지를 위한 다각적인 판매전략을 마련해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여일구 농협경남본부 경제부본부장, 조혁래 협의회장(군북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RPC 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에 대해 심의하고 경남 쌀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RPC농협 브랜드 쌀 인지도 확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경남 쌀 판로 확대를 위한 대도시 및 신시장 쌀 마케팅 추진 △경남 RPC농협 브랜드 쌀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 쌀값 지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조혁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년도 쌀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계속돼 자칫 홍수출하로 인한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쌀값의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경남 브랜드 쌀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최근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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