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최근 경기 화성시 백미항 등 8개소를 어촌뉴딜300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8대 선도사업 대상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업규모가 크며 개발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지자체가 신청한 17개소와 자체검토 3개소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대상지는 △경기 화성시 백미리 △충남 당진시 난지도리 일원 △전북 군산시 말도리 △전남 목포시 달동 △전남 여수시 안도리 △경남 남해군 송정리 △부산 기장군 사랑리 △강원 동해시 어달동 등 8개 지역이다.

선정된 8대 선도사업 대상지에는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부처 협업사업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8대 선도사업 대상지는 어촌뉴딜300사업의 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험대(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된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공공부문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8대 선도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등을 토대로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 2020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권준영 해수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이 혁신적 어촌·어항 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공동체, 전문가들과도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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