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적용되는 TAC(총허용어획량)가 30만9327톤으로 책정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년도 어종별 TAC는 △고등어 13만7808톤 △전갱이 3만727톤 △붉은대게 2만6630톤 △대게 1003톤 △키조개 7437톤 △살오징어 9만7103톤 △도루묵 2821톤 등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갈치(근해연승, 대형선망, 근해안강망, 쌍끌이대형기선저인망)와 참조기(근해자망, 근해안강망,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 쌍끌이대형기선저인망) 등의 TAC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번에 책정된 TAC는 다음달 말 열리는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된다.

김영신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고등어와 전갱이의 자원회복에 따라 전체 TAC양은 전년대비 증가한 30만9327톤으로 책정됐다”며 “갈치와 참조기는 올해 시범사업의 어획량보고를 바탕으로 TAC배분량이 정해지는 만큼 해당하는 어업인들은 TAC배분시 적정량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어획량 보고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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