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중국 외 동남아시아 진출 위해 
질병 감염예방·면연력 증가
신기술·인력양성 투자
지속적 추진 계획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윤영환)는 올해 2차분 생균제 4톤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생균제는 소·돼지 등 가축이 살아있는 미생물 균체를 섭취함으로써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 유기산, 비타민 및 항균물질들에 의해 면역 증강, 악취감소, 소화 효율성이 높아지게 하는 제품이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생산하는 생균제는 축종별, 기능별 용도에 따라 맞춤 제조가 가능하고 시중 생균제보다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 제품이다. 

이번 중국 수출은 유럽산과 일본산 생균제와의 치열한 경쟁과 사드 보복,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한·중 무역 침체에도 불구하고 5년째 이어나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로써 군산바이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생균제 57.5톤을 수출하게 됐다. 

윤영환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수출을 이뤄냈다”며 “향후 중국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예방과 면역력 증가를 위한 신기술·인력양성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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