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판 훑고 지나가니 튼실한 낱알 '한아름'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 수도작 대표기종 콤바인은 고기능·최단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수확작업을 넘어 빅데이터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입추와 말복을 지나 처서(處暑)를 앞둔 들녘에는 뜨거운 햇살아래 벼 알알들이 그 속을 채워가고 있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왕성해야 하고 날씨는 쾌청해야 풍년을 기대할 수 있다.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을 패는 시기로 이때 강한 햇살을 받아야만 벼가 성숙할 수 있다.

올해 관측예상을 보면 벼농사의 경우 기상악화로 인한 피해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벼 출수기 높은 기온 등으로 단위 면적당 소출량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가을걷이 대표 기종인 콤바인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콤바인 트렌드와 공급동향을 알아보고 주요업체 대표모델을 살펴봤다.

 

- 콤바인도 종합솔루션 시대

- 가동일수·부하율 등 자동기록

- ICT접목 자율주행

- 자율주행 수확된 벼의 상태 특정 등 더 편리한 기능으로 다변화

[2019 COMBINE TREND]

 

최근 들어 선진 농기계업체들은 콤바인을 단순히 벼나 보리 등을 베어 수확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인 농업인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모 업체의 SAR(Smart Assist Remote) 프로그램은 GPS(위성항법장치)활용 고객지원서비스를 기본장착,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SAR은 GPS안테나와 통신 단말기를 활용해 농기계의 가동상황과 컨디션 등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기능이다. 콤바인의 경우 연중 사용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동 중 고장방지와 고장시 빠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SAR은 서비스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콤바인의 가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고장방지와 대응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수확시즌이 끝나면 가동상황 진단서를 발행해 고객에게 통지, 향후에도 콤바인을 최적의 상태로 운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토록 한다. 또한 콤바인의 가동일수와 부하율, 연료소비량 등의 정보가 고객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기록돼 그동안 수기로 작성돼온 영농일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콤바인은 기본적인 기능과 더불어 편의성에 주안을 두고 개발·보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기술, 스마트 농업과 맞물려 농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직진 자율 이앙기가 보급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 콤바인 또한 단순 수확을 벗어나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수확된 벼의 상태를 특정하는 등 더 편리하고 다변화된 기능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콤바인 마케팅의 변화

농기계 마케팅에 있어서도 지금까지는 카탈로그, 현수막, 연전시, 판촉물 등이 주요 방법이었지만 농업인들의 인터넷·모바일 사용비율이 증가하면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도 변모하고 있다. 즉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고객과 가장 밀접한 대리점주나 서비스기사가 농업인들이 농기계 정보를 수집하고 제품의 성능을 판단하는 중요한 채널로 평가하고 유튜브 마케팅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2019 콤바인 공급동향]

올해 콤바인 공급동향의 특징은 5조, 6조 중대형 자탈형 콤바인의 지속적인 비율증가와 밭작물 수확용 보통형 콤바인의 공급 확대를 들 수 있다.

농기계업계에서 밝힌 올해 콤바인 공급계획을 보면 일반적으로 수도작용으로 사용하는 자탈형 콤바인의 경우 2410여대, 보통형 콤바인 공급계획 230여대를 포함하면 2640여대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자탈형 콤바인은 보합, 보통형은 증가추세를 볼 수 있다.

벼수확을 위한 콤바인 작업은 지속적으로 자가농의 비율은 줄어들고 대부분 임작업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콤바인은 대형화·첨단화를 이어가고 있다. 대동공업은 재고소진을 위해 자탈형 4조 콤바인의 공급물량을 다소 늘렸으며 5조 콤바인 물량을 대폭 줄이는 대신 6조 콤바인 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물산은 올해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물량을 확대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조 콤바인에 판매 비중을 높이고 7조도 소량 판매를 개시한 부분이 눈에 띈다. 국제종합기계는 4조 콤바인 물량을 줄이는 대신 5조와 6조 공급량을 늘려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구보다 역시 5조 물량을 줄이고 6조 물량을 늘렸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공급물량 계획을 세웠다.

한편 정부의 쌀값 수급 안정 기조에 따른 수도작 재배면적 감소와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보리, 밀, 수수 등의 수확에 범용으로 사용되는 보통형 콤바인의 공급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대동공업과 동양물산이 새로이 보통형 콤바인을 선보이면서 보통형 콤바인 시장은 2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동공업 www.daedong.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19 콤바인 영업·판촉전략

- 범종구 대동공업 영업본부장

-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선택의 폭 확대

 

대동공업은 4,5,6조 콤바인 라인업에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보통형 콤바인 DSS85C(85마력)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작업성능 및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보리, 밀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 극대화를 실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117마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압자동제어 미션을 적용, 콤바인의 작업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작업자가 운전 시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회전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농업인들의 인터넷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초 발간한 ‘2018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어민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2016년 61.1%, 2017년 64.8%, 2018년 69,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탈로그, 현수막, 연전시, 판촉물 등이 아직까지 농업에서 주요한 홍보 판촉의 툴이기는 하지만 농업인들의 인터넷 사용 현황을 놓고 봤을 때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충분히 설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고객과 가장 밀접한 대리점주나 서비스기사가 농업인들이 농기계 정보를 수집하고 제품의 성능을 판단하는 중요한 채널로써 평가하고 유튜브 마케팅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콤바인을 비롯한 대동의 주력 제품들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배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서비스 대응력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 가능한150개 대리점을 두고 있고 본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12시간 서비스 대응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해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자동화 기능으로 무장한 대동공업 6조 콤바인 DXM110

대동공업 6조 콤바인 DXM 110G는 국내 6조 콤바인 최초로 전자 제어 방식의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연료와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실현해 저연비와 고출력을 자랑한다. 에코 모드는 수확 작업을 일시 중단 시 엔진 회전을 최소 회전 상태로 낮추고 작업을 재개하면 조속기(액셀 다이얼)로 설정해 놓은 엔진 회전으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58링크의 습전형 광폭(550mm) 크롤러를 채택해 직진성 및 견인력이 뛰어나 습전에서도 이동과 작업이 수월하다.

저장부의 진동배출기능을 통해 배출 시 곡물 탱크 안 곡물 배출구에 위치한 배출 조절판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곡물을 막힘 없이 빠르고 쉽게 배출할 수 있다. 다량의 곡물을 저장해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도록1950리터 대용량 곡물탱크에 곡물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곡물 점검창까지 채택해 곡물 배출 시 소량의 잔존 곡물도 확인할 수 있어 완벽한 배출 작업을 할 수 있다.

 

# 곡식의 미탈립과 손실은 최소화, 5조 콤바인 DXM85GF

대동공업 5조 콤바인 DXM85GF 모델은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탈곡과 선별 극대화한 설계로 작업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

동급 최고 길이의 1770mm 예취부로 단시간에 더 많은 곡물을 예취한다. 여기에 85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내구성을 증대한 습전용 크롤러 및 이퀄라이져로 습전에서도 최대 1.7m/s로 고속작업이 가능하다. 1100mm의 탈곡통과 긴 선별공간으로 미탈립을 최소화하며 검증된 시브케이스와 보조 풍구로 곡물의 선별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1500리터의 대용량 곡물탱크와 80리터 연료탱크로 1회 주유 시 최대 3만9669㎡의 논, 34포까지 수확할 수 있다. 특수 열처리로 내마모성을 증대시킨 고내구성 짚절단 칼날을 채택해 지푸라기를 빠르고 깔끔하게 절단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마모가 적다.

 

[동양물산기업 www.tym.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19 콤바인 영업·판촉전략

- 이순주 동양물산 영업본부장

- 품질·서비스 통한 고객 니즈 강화

 

동양물산기업은 올해 국산콤바인 특히 6조 콤바인의 성능개량과 고성능 수입콤바인 공급으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했다. 또한 가격보다는 품질과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기준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대리점의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동양물산은 이러한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 되도록 대리점 서비스능력측정(SCM)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수준의 서비스 품질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동양물산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동양물산의 첨단화된 제조공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바, 고객의 눈으로 직접 향상된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친환경 엔진 탑재로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 6조 콤바인 CX6130

초강력 티어4 엔진을 탑재, 출력향상과 연료절감의 혜택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차체 수평 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차원 높은 취급조작으로 장시간 작업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유압자동제어미션을 탑재해 부드러운 선회능력을 자랑한다. IQ엑셀 기능을 통해 탈곡·곡물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때 자동으로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고,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 회전이 돼 소음이 방지되고 연료가 절감된다.

예취작업 중 콤바인의 상태를 보여주고 각 부 이상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멀티아이 기능과 운전석에서 예취부 및 탈곡부의 주유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집중주유기능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으로 곡물손실이 적고 선별 능력이 뛰어나다. 탈곡부도 2번 처리통을 추가 장착하여 선별능력을 향상했으며, 짚 배출체인을 원터치 오픈해 막힘시 간단히 정비가 가능하다.

새로 적용된 캐빈은 리어해치 적용으로 쾌적한 작업은 물론 캐빈 내부의 개방감이 향상됐다. 후방 사각지대의 글래스 처리로 후방 시야를 확보해 보다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게 했다.

 

#다양한 밭작물 수확 보통형 콤바인 TH752-C(스크류 타입) / TH752-CB(버켓 타입)

얀마티어4 엔진(73마력) 탑재로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로 최고의 작업성능을 발휘한다. 2000mm의 넓은 예취부는 좌우 왕복동날 형식으로 예취부내의 콩 수확뿐만 아나라 수수, 율무 등 다양한 종류의 밭작물 수확이 가능하다. 예취부 역회전 장치는 예취부 막힘시 해소가 편리하다. 전·후 피칭과 좌·우 수평제어가 가능해 작업안정성이 뛰어나다. 곡물 운송방식이 버킷 타입으로 곡물손상을 최소화했고 내구성을 겸비한 1700mm 궤도바퀴를 채택했다.

또한 동양기계에서 공급하는 보통형 콤바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 농업기계에 지정돼 농업기술센터(임대, 주산지), 보조사업 등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국제종합기계 www.kukjemachinery.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19 콤바인 영업·판촉전략

- 김동익 국제종합기계 영업본부장

- 다양한 제품군으로 농가선택폭 넓혀

국제종합기계는 최대 라인업으로 70년대부터 지금까지 2조에서 3조, 4조에서 5조, 6조까지 대한민국의 콤바인의 역사를 주도했다. 현재는 대농을 위한 유압미션 콤바인과 일반 경제형 콤바인까지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특히 고객들이 작업 규모나 건조기 용량, 구매 예산에 따라 콤바인을 선택하므로 그 종류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특히 전후피칭 수평제어를 모든 기종에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편리한 스마트형 오거리모컨도 기본으로 넣었다. 5조는 일반, 캐빈형 외에도 기계식 미션과 유압자동제어미션으로 구분해 4종으로 확대했으며, 조수 외에 캐빈유무, 유압자동제어미션 유무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유압자동제어 미션,전후 수평,예취 퀵페달 기본장착- 6조 콤바인 KC 6130CXA

국제의 주력 콤바인 KC6130CXA는 6조 콤바인으로 올해 더 좋은 특징으로 선보인다. 전후(피칭) 수평제어를 추가해 습전작업시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예취퀵 페달을 적용해 예취부에 있는 작물을 고속으로 7초간 탈곡부로 인계시켜 작물 흘림을 방지했다. 이밖에도 탈곡부 환원처리통을 강화해 선별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국제만의 유압자동제어 미션은 작업시 회전이 편해 작업효율이 매우 좋다. 기존 콤바인은 작업시 회전할 때 정확한 선회가 힘들어 벼 수확시 전 후진 조정이 많아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전 주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점을 개선한 유압자동제어미션은 다양하고 확실한 회전으로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어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있다. 크롤러 안쪽에 미션은 문(門)형 모양으로 일반적인 콤바인 미션에 비해 지상고가 높고 평평해 흙이 쉽게 빠지는 구조로 습전작업에도 용이하다. 특히 무청소 프리클리너를 장착, 청소의 불편함을 덜었으며 후방에 확산장치를 추가 기본 적용하여 자른 짚을 확산과 집중으로 전환할 수 있다.

 

# 중소 자영농을 위한 실속형! 국제 4조 콤바인 KC4075시리즈

국제 4조 콤바인은 20년 이상 공급된 효자 상품이다. 10년전에 4조는 60마력대 였지만 현재는 타사 5조 마력과 동등한 최대 70마력의 힘으로 여유로운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5조에 들어가는 고급캐빈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획기적으로 6조, 5조에 들어가는 전후피칭 수평제어와 스마트형 오거리모컨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벼 수확시 예취부가 막히거나 탈곡통 문제가 생겨도 계속 운행돼 부속이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국제 콤바인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예취부 막힘, 커터부 열림, 짚배출부 막힘 등 고장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위에 엔진자동정지 센서를 기본 장착, 엔진의 부하와 내부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스마트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정비성도 좋아 중소 자영농 등 작업량이 많지 않은 고객들에게 딱 맞는 실속형 콤바인으로 선택되고 있다.

 

[LS엠트론 www.lstractor.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19 콤바인 영업·판촉전략

- 유현석 LS엠트론 영업본부장

- 내구성·옵션 강화…제품력 향상

2019년 콤바인 시장은 수년간 쌀값폭락으로 구매를 보류했던 농가들의 쌀값상승으로 인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하반기 일부 밭작물 중심으로 가격 폭락 등의 조짐이 보이면서 농가들의 구매심리가 위축돼 연초 예측보다 시장증가가 다소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산 농기계 불매운동 확산 등으로 국산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올해 트렌드인 세컨드리 트랙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처럼 소비자들의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는 콤바인 시장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LS엠트론은 벼 수확은 물론 다양한 밭작물 수확을 할 수 있는 범용 보통형 콤바인 LS MC85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판촉활동으로 농민들의 합리적인 구매의욕을 고취시켜 판매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보일 제품은 내구성과 옵션을 더욱 강화해 제품력을 향상시켰다.

 

# 보리, 콩 수확에 최적화된 보통형 콤바인 MC85

LS엠트론에서 출시한 콤바인 MC85는 범용 보통형 콤바인으로 기존 국내 시장에 판매 되고 있는 자탈형 콤바인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밭작물 수확에 최적화 돼 있다.

먼저 LS MC85 예취부는 단간종부터 장간종까지 다양한 높이의 작물을 원활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예취높이를 1.1m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2.1m의 넓은 예취폭을 갖추고 있어 작업시간을 최소화 할수 있다.

기본적으로 별도의 교체나 기체 수정 작업 없이 보리, 밀, 귀리, 벼, 율무 수확작업이 가능하며, 콩 수확은 손쉽게 전용키트 장착만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율무나 벼 수확 작업에는 전용 2단 예취날을 장착해 사용하면 작업능률이 향상돼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 또한 예취 역회전 장치로 예취부 막힘시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예취부를 역회전 시켜 막힌 작물을 반대로 이송해 예취부 막힘을 간편히 해소할 수 있다. 예취부 상승, 하강 장치는 전기 유압식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중에 손바꿈 없이 작업이 가능해 조작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LS MC85 탈곡부는 다양한 작물이 투입되어도 탈곡 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바(Bar) 타입의 탈곡통을 적용했으며 탈곡통 길이 또한 1790mm로 자탈형 대비 2배 큰 탈곡공간을 확보하여 미탈립 적은 탈곡과 깨끗한 선별효과를 제공한다.

LS MC85 주행부는 경사지 적응이 우수한 궤도식 주행 장치와 좌우 밸런스를 잡기 위한 차체 수평제어 장치가 탑재돼 있으며, 대두 등 밭작물 수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대지 수평제어를 기본 탑재해 지형과 작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강력한 친환경 티어4 88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1일 작업이 가능한 85리터의 연료 탱크 채용과 1300리터의 곡물탱크 적용으로 작업을 훨씬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일체형 캐빈은 방음은 물론 외부의 먼지 흡입을 최소화했으며 내부 에어컨 시스템은 쾌적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기계의 작동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중앙집중식 계기판과 미세한 조정이 가능한 미세 조절 장치, 요철 통과 시 또는차량 승하차 시 부드러운 승차감을 발휘 할 수 있는 더블이퀄라이져, 오랜 시간의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인체 공학적인 조작부는 고객의 편리성을 증대한다. 더불어 각부 원터치 착탈이 가능한 구조로 점검과 정비성 또한 극대화했다.

 

[한국구보다 www.kubotakorea.com]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19 콤바인 영업·판촉전략

-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 원활한 부품공급·애프터서비스 차별화

올해 이앙기 시장 활성화에 따라 콤바인 시장 또한 다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앙기의 경우, 고급 기종의 제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아 콤바인 또한 이런 경향에 맞춰 대형, 고급 기종들의 판매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구보다는 지난해 출시돼 시장에 호평을 이끌어낸 ZR6130 6조 콤바인을 매인으로 구보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어필해 나갈 계획이며 각 지역별 대리점을 중심으로 전시와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보내주신 신뢰에 걸맞은 양질의 제품 제공과 원할한 부품 공급, 애프터서비스 등 변치 않는 가치를 제공하고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구보다는 독자적인 농업 경영 클라우드시스템과 이를 연동한 콤바인 제품을 일본 현지에서 상용화 중에 있으며 많은 사용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구보다 이런 제품들을 향후 대한민국의 스마트 농업에 발맞춰 도입할 것이다.

 

# 프로를 위한 프로 6조 콤바인 ZR6130

한국구보다 6조 콤바인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티어4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 넓어진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7인치의 대형 컬러 액정 패널로 작업상황의 확인 및 기능조정, 기체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밀, 벼, 보리)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에 따른 정밀 탈곡을 할 수 있다.

내구성과 정비성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강화된 e-VCCT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직경 180mm의 트랙롤러 9개와 4륜 이퀄라이저의 채용으로 혹한 작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정비면에서도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운전석이나 외부에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다. 또한 탈곡통 오픈시, 짚 배출 체인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와더불어 그레인 탱크의 측면판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탱크 내부의 청소 및 정비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 5조 콤바인 ER575K

ER575K 5조 콤바인은 차세대 티어4 V3800엔진을 탑재, 습전과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작업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커먼레일 구조로 효과적인 연비절약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작부는 장시간 작업에도 운전자의 피곤함을 줄여준다. 또한 하나의 레버로 주요기능의 조작이 가능한 멀티 원 레버와 구보다만의 e-VCCT미션의 탑재로 선회 모드의 절환이 자유로워 조작성이 좋고, 조건에 맞춰 즉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역전팬을 채용해 3분에 1회씩 라디에이터의 팬이 역회전해 바람을 내뿜기 때문에 방진망의 청소가 필요 없으며 각 기체부가 풀 오픈 되는 구조로 정비 및 관리에도 용이하다.

작업성능에서도 2PC 수평제어 기능을 탑재해 습전에서도 포장지의 진출입이 쉬우며 1130mm의 대구경 탈곡통, 1950ℓ의 대용량 그레인탱크가 탑재돼 수확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얀마농기코리아 www.yanmar.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19 콤바인 영업·판촉전략

- 안은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 프로농가를 위한 고성능·고기능 제품 공급

정부가 밭작물 자급률 향상과 쌀값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벼 재배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콤바인 시장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형 6, 7조 콤바인의 판매량은 예년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해 실적과 동일하게 사업계획을 수립, 프로농가에게 고성능, 고품질, 고기능의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얀마 콤바인에만 부착돼 있는 스마트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판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105마력 5조 콤바인과 기존 73마력의 5조 콤바인을 공급하면서 자가농과 소규모 영업농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얀마 콤바인의 우수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시연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의 콤바인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전국 5곳에 설립, 운영중인 얀마의 지역 거점 서비스 센터와 올해 추가로 1곳의 서비스 센터 건립을 통한 고객밀착형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대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역시 얀마다’, ‘얀마를 선택하기 잘했다’라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얀마 콤바인을 선택한 농업인에게 만족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여유로운 작업·안정된선별 6조 콤바인 YH6115

120마력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 6조 콤바인 YH6115는 여유로운 출력으로 어떠한 작업 조건에서도 무리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최신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해 깨끗한 배기를 실현하고 있다.

엔진의 연료 분사량을 컨트롤러가 전자제어하는 방식으로 습전, 선회시 등불규칙한 부하에도 1초에 1000번씩 연료의 분사량을 자동제어해 안정된 엔진 회전을 유지할 수 있다. 고속 작업시 부하변동에도 변속 조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쾌속제어’ 기능은 작업중 엔진부하가 한계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작업속도를 감속시키고 부하가 줄어들면 속도를 원래대로 올리는 자동제어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정된 작업이 가능하다.

얀마 콤바인의 특징인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핸들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서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턴이 가능하다. 핸들 각도만으로 조향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HST라는 유압미션이 직진용과 선회용으로 각각 따로 있기 때문이다. 두개의 미션이 항상 동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꺾는 각도에 따라 동력이 전달되므로 원하는 만큼 끊이지 않고 부드럽게 조향을 할 수 있으며 논머리 등 선회시에도 흙 몰림 없이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최상의 편의기능 7조 콤바인 YH7115

YH7115콤바인은 기존 3중팬 방식에서 새롭게 프릴팬을 요동판 전방부에 추가, 선별능력을 대폭 향상 시켰다. 기존에 와이어 방식이던 탈곡 제어를 전자제어화 한 ‘e-탈곡제어’는 탈곡부의 곡물량과 짚 배출량을 감지해 풍구 풍력과 각도를 전자제어하는 것으로 보다 세밀한 탈곡이 가능하다.

연중 사용 기간이 짧은 콤바인은 기대의 고장 및 파손 없이 연속 작업을 하는 게 중요 하다. 얀마 콤바인의 ‘가이어식 토크리미트’ 장치는 예취부에 이상물질 혼입시나 막힘 발생시 자동으로 감지해 예취부의 작동을 멈춰 기대의 파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대 용량인 120ℓ의 연료탱크는 연속 10시간의 작업이 가능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작업중간에 연료 보충없이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그레인탱크도 2000ℓ로 곡물포대 40포대 정도의 분량을 처리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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