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농협·가락도매시장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최근 가락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출하가격보장제 추진, 추석맞이 강원 농산물 판매확대 방안, 산지·소비지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고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 우수농산물의 가락도매시장 내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도와 농협강원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류승근 강원도 유통원예과장, 함용문 본부장, 신영호 가락공판장 대표, 강원연합판매사업 참여 농협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가락도매시장 무·배추, 과일·채소 경매장 등을 방문, 각 도매시장법인별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에게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강원지역 농산물 출하현황, 유통·판매 문제점과 개선대책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함용문 본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저온현상과 바이러스, 국지성 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강원도 농산물의 잦은 수급 불안이 발생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구현이 어려운 상태"라며 "지속적인 도매시장 현장마케팅 전개와 출하가격보장 추진으로 강원도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과 동시에 농산물 제값받기, 농업인의 소득증대 구현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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