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최대 49% 할인 판매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 지난해 열린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의 모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우자조금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한우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게 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행사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즈음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등 국내 유명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 질 좋은 한우고기를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1등급 한우 100g을 기준으로 등심은 5840원, 안심은 8000원, 채끝은 6510원에 판매하고, 불고기·산적거리는 2500원, 국거리·양지는 352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갈비, 우족, 사골, 특수부위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한우 직거래장터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 선착순 200명에게 불고기 양념장을, 30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한우 육포를 증정한다. 

또한 한우 경품 응모 이벤트, 한우 채끝·불고기 시식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그간 우리 한우를 사랑해주신 소비자께 보답하기 위해 한우 농가들이 차액을 보전해 한우 선물세트 온라인 사전판매에 이어 전국 할인 행사와 이번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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