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장흥군 주관으로 전남도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우드랜드 일원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매년 가을에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산림문화박람회는 2008년 경남 진주에서 첫 개최된 이후 330만명 이상이 관람·참여한 국내 산림분야 대표 행사다.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그간 침체된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산림 여가활동을 발굴·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개최지 장흥군의 산림자원과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활목재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산림조합 조합원이 보유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하고 박람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탄소중립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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