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에서 식품까지' 축산정보 한 자리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上> 아시아 축산 기술 한 자리에
<下> 한국 축산 기술도 선보여
아시아 축산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비브 칭다오 2019(VIV Qingdao 2019)’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칭다오 국제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브 칭다오 2019’는 ‘사료에서 식품까지’를 주제로 사료·동물약품·축산기기 부문의 다채로운 제품과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규모면에서 당초 계획보다 다소 축소됐지만 아시아 축산의 변화 추이와 발전 방향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4만㎡의 대규모 전시장에 아시아권 451개 업체가 참여했고, 해외 바이어 2000여명을 포함해 총 2만257명의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아시아 최대 축산 박람회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이다.
현장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축산 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이 곳곳에서 열려 방문객들의 지적 호기심도 채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가축질병, 동물복지, 산업 동향 등의 주제 중 특히 ASF와 관련한 주제에 많은 청중이 모여 ASF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 에그텍, 제이케이라이팅, 인터히트, 바이오피아, 노아바이오텍, 태진 등 국내 업체 6곳도 참석해 한국의 발전된 축산 기술을 중국 본토에 널리 알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문예 기자
moonye@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