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기원·모찌이야기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소장 권순배)와 ‘모찌이야기’(대표 김민수)는 지난 14일 성남 모찌이야기 본사에서 지역 특산물 가공상품화와 공동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협력 확대가 주목적이며, 각 지역의 특산물(다래, 복숭아, 멜론, 딸기, 커피, 옥수수, 사과 등)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쌀가공산업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농기원은 새롭게 육성된 고향찰벼, 강안팥 등을 디저트에 적용하는 기술과 떡의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가공기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찌이야기는 강원도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양 측은 상호 기술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모찌이야기는 디저트제품인 생과일찹쌀떡 생산 전문업체로, 찹쌀떡으로 만든 롤케이크, 크림디저트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제품을 개발해 강원도만의 먹거리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모찌이야기는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서울 푸드 어워즈 2019’ 디저트 부문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제1회 식용곤충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국 13개 판매처에서 디저트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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