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외 2곳
2019 감귤데이 홍보행사
먹고 보고 즐기는 체험의 장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제주감귤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SM타운에서 ‘겨울이 열릴 즈음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Ⅱ’란 주제로 2019 감귤데이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 야외에서 진행해 온 겨울철 데이행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이어 문화행사와 감귤을 접목해 겨울철 ‘국민과일’인 제주감귤을 새롭게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감귤사랑에 대한 사은의 장으로 준비됐다.

또 이번 행사는 힐링나들이에 맞게 감귤올레코스별 공연과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공연장 내에 감귤나무와 조형물, 감귤품종, 가공제품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구성해 참여하는 분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고 감귤사진과 그림전시회, 감귤 그립톡 만들기, 네일아트, 귤다방 운영으로 색다른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제주농협에선 감귤데이 전후로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유통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서원유통, 노브랜드)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식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저급품 감귤 가공용 처리와 유통근절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고, 일부 농협에서는 김장철 등 소비부진 시기에 맞춰 농가별 입고 중단 등 출하물량 조절에도 나서고 있다.

변대근 본부장은 “문화와 접목한 소비자들에게 사은행사 성격의 감귤데이 행사를 열어 겨울철 국민비타민 제주감귤을 홍보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감귤가격 지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감귤데이 행사와 판촉행사 등이 계기가 돼 소비가 확대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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