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신기술·인력양성
지속적 투자할 것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윤영환)는 최근 군산바이오공장에서 2019년도 3차분 생균제 4톤을 중국에 수출했다. 

생균제는 소·돼지 등 가축이 살아있는 미생물 균체를 섭취함으로써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 유기산, 비타민, 항균물질들에 의해 면역 증강, 악취감소, 소화 효율성이 높아지게 하는 제품이다. 

특히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생산하는 생균제는 축종별, 기능별 용도에 따라 맞춤 제조가 가능하고 시중 생균제보다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 제품이다.

최근 중국에서도 생균제 시장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어 유럽·일본산 등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군산바이오는 중국 내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인한 생균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2019년도 3차분 수출을 이어 나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생균제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윤영환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수출을 이뤄냈다”며 “향후 중국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해 ASF 등 질병 감염예방과 면역력 증가를 위한 신기술·인력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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