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9일 개최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7대 회장 선거에서 박철선(67세,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현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연합회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으로 확정된 박철선 회장은 오는 17일부터 3년간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 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박철선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우리품종의 보급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수연합회가 우량 무병묘목 공급은 물론 신품종 전문 과실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해 전국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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