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우수 선도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는 ‘올해의 청년 농업인상’ 2019년 수상자로 춘천 신북농협 양승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씨는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에서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부모의 일손을 도우며 농업을 시작했으며 어려서부터 전문농업인을 목표로 성장했다. 

그는 배추, 대추, 들깨 등 자신만의 특화된 작목을 재배하고 꾸준히 영농기술 노하우를 익혀 재배 규모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본인의 농장 운영 외에도 부모님과 팜스테이 농장을 공동운영하면서 체험 농산물의 규격화를 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북농협 관계자는 “양 씨는 혼자 앞서가는 농업이 아니라 주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책임질 차세대 농업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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